나무로 만든 노래
'''이적의 솔로 앨범들 중 상업적, 음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최고작'''
1. 개요
2007년 발표된 이적의 3집 앨범이다. 이적에게 제 5회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을 안겨 준 작품이기도 하고, 후술할 메가 히트 싱글 두 곡 때문에 이적이라는 가수를 더 넓은 층의 세대들에게 알릴 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하다.
'다행이다'로 유명해진 것과는 달리, 녹음이 굉장히 담백하게 된 것에 더해 앨범 중반부에 이르면 '자전거 바퀴만큼 큰 귀를 지닌' 같은 어려운 리듬의 곡이 있어 앨범 자체는 대중적인 노선과는 거리가 멀다.
2. 다행이다
나무로 만든 노래의 타이틀곡이며, 그가 유학 중 아내를 위해 만든 자작곡으로 알려졌으며 이적하면 떠오르는 싱글들 중 하나다. 한때 '''고해'''가 '여자들이 남자가 노래방에서 부르면 싫어하는 노래'로 공공연하게 알려졌을 때, 그 대안으로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매력 어필을 위해 불러제낄 노래로 한때 유명세를 탔다. 물론 고해와 같이 남자들의 매력어필 노래로 너무 유명해지다 보니 이 노래도 결국 '여자들이 남자가 노래방에서 부르면 싫어하는 노래' 리스트에 오르게 되었다.
본인도 인정했다.
축가로도 많이 불린다고 한다.
카니발 10주년 콘서트에서 김동률이 말하길 보너스 트랙으로 만든 걸 김동률이 타이틀곡으로 하라고 밀어서 발전시켜 만든 노래라고 한다.
차후에 히든 싱어에 출연해서 밝히길 원래 이 노래는 2절 앞부분까지만 있는 굉장히 짧은 노래여서 대중음악으로는 이래선 안 된다고 생각했을 때 김동률이 뒤에 후렴을 한 번 더 넣으라는 조언 끝에 앨범에 실렸다고 한다.
2.1. 영상과 가사
3. 같이 걸을까
나무로 만든 노래의 11번 트랙이며, 무한도전에 BGM으로 삽입되어 빵 뜬 케이스. 평창 동계올림픽 염원 기념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에서 멤버들이 스키점프대를 오를 때 이 노래가 BGM으로 삽입되었는데, 멤버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이끌어주면서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과 아주 적절하게 잘 맞아서 새삼 화제가 되었다. 그 당시 실시간 음원차트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, 후일 이적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하면서 이를 회자하며 감사를 표했다.
슈퍼스타K4에서 딕펑스가 이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복면가왕에서는 캡틴 코리아가 불렀던 바가 있다.